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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가연
홈페이지 http://test.co.kr
제 목 퍼온거여^^

<br />

우리 회사의 공용차 운전기사 분의 이야기를 나름대로 편집해 본 것입니다.

<br />

그 기사 분이 우리 회사에 입사하기 전에 택시 운전을 시작한지 얼마 안 되던 젊은 시절에

실제 겪었던 일이라는 데...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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냄새가 좀 나지만...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들어 주시길.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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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br />

(그의 이야기)

<br />

어느 날 새벽 1시경.

부평에서 손님을 태우고 인천 구월동에 내려 준 후, 빈 택시로 다시 부평으로 되돌아오려고 지

름길인 공동묘지 길을 운전해서 가고 있는데

<br />

대략 40대 초반의 부부로 보이는 왠 남녀 한 쌍이 인적이 끊긴 내리막 길가쯤에서 택시를

세우려고 손을 흔들더라구요..

<br />

남자는 말끔한 검은 정장을 했구, 여자는 새하얀 박스형 원피스를 입은 얌전한 모습이 가정주부 같았어요..

<br />

“이 야밤에 이런 곳에 왠 남녀가...또 복장은 왜 저래!” 약간 의아해 했지만 일단은 손님인

지라 차를 세웠지요.

<br />

두 사람이 택시를 타고난 후 알았는데 남자는 약간 술에 취해 있더라고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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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미러로 뒤 쪽를 쳐다보며

“어디로 모실까요?” 당연히 여자를 쳐다보며 행선지를 묻자.

<br />

“부평역으로 갑시다” 남자가 취중에도 행선지를 말하지 여자는 아무 말도 하지 않더라구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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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미러로 슬쩍 여자를 쳐다보니 그 여자는 새까만 머릿결로 이마를 반쯤 가린 아주 창백하

리만치 하얀 얼굴을 가진.. 상당히 보기 드문 미인 형인데 그 남자 옆에 꼭 붙어서는 빙그

레 웃기만 하더라고요.

<br />

그런데 갑자기 남자가 무슨 연유인지...흑~흑~ 대며 울기 시작하더라구요..울음소리가 아주 구

슬프다 느낄 정도로 말이죠

<br />

(“무슨 일이 있었나 보다”) 하고는 그냥 말았는데..그 남자가 울음을 그치고 정적이 흐르자

<br />

차안이 너무 조용하고 분위기도 약간 어색하길래 분위기 좀 띄운다고 여자에게 말을 걸었지요.

<br />

“오늘 무슨 슬픈 일이 계셨나 봐요. 아저씨가 저리 우시는 걸 보면..”

(공동묘지 쪽에서 차를 탔으니 연관하여...사랑하는 누군가 죽어 슬플 것이다 짐작하고는..)

<br />

“네...그만한 일이 좀 있었습니다..괜한 소란 피워 죄송합니다” 하는데 이번에도 여자가 아닌

남자가 대답을 하는 거예요

<br />

???? (순간 ....아~ 여자 분이 말을 못하는 구나..생각하고는...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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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번에는 남자에게 직접 말을 걸었지요

<br />

“세상 살다 보면 이런 일 저런 일 다 겪게 되더라구요..그럴 땐 그것이 순리로구나 하면서

맘 편히 하는 게 장땡이더라구요”

“그러니 힘내세요...“저 같은 사람도 그냥 그냥 사는 데요 모..”.

<br />

“더구나 아저씨는 그 옆에 앉아 있는 아름다운 부인이 계신 데 무슨 걱정이신가요”

“사모님 정말 미인이십니다” 백미러를 통해 그들을 번갈아 보며 인사치례까지 하는데

<br />

근데 남자가 깜짝 놀라며

"네? 내 옆에 앉아 있는 부인이라뇨.. 도데체 무슨 말씀을..." 하더라구요.

<br />

(“헉~ 부인이 아닌가 보다” 하고는......) ....그만 실수를 만회해 보려고

<br />

“에휴~ 전 두 분이 부부지간이신 줄 알고......아니셨군요........제가 그만 실수를 했네요”

<br />

“도데체 제 옆에 누가 있다고 그러시는 겁니까”

<br />

(이 사람이 술이 덜 깼나....)

<br />

“바로 옆에 앉아 계신 그 여자 분 말입니다” 괜히 무안해 하며 다시 말해주자

<br />

"무슨 말씀을 하는거요.. 이 택시는 저 혼자만 탔는데요" 하고는 좌우를 두리번 거리더라구요.

<br />

“헉~ 혼자라뇨? ...그럼 그 옆에 계신 여자 분은 도데체 누구세요?” 물음과 동시에 소름이

쫘악 끼치고 등골이 오싹해 지더라구요..

<br />

("그럼 내가 보고 있는 저 여자는 누구지!!!")

<br />

혹시나 미심쩍어 길가에 잠시 차를 세우고 다시 백미러를 통해 그녀를 다시 쳐다보는데........

<br />

분명한 것은

그녀가 나를 의식하며 보고 있다는 것과 갑자기 눈과 입가에 어둡고 싸늘한 미소

를 짓고 있다는 것이었어요.....

<br />

헉~ ....그 순간 목이 졸리고 숨이 막히는 느낌이 들더라고요

<br />

그러더니 동시에

<br />

긴 머릿칼을 공중으로 세우며 드러난 고운 얼굴은 살이 터지고 피가 낭자한 모습으로

오버랩 되듯 변신하더니 순식간에 내 눈 앞에 있는 백미러 속으로 사라져 버리는 거예여.

<br />

“끼아아아아아악~~~으악~~~” 나는 그만 외마디 비명과 함께 의식을 잃었나 봐요.

<br />

무의식 속에서 한참을 있었나 본데 누군가 흔들어 대는 것 같아 기겁하여 깨어나 보니

그 남자가 걱정스런 듯한 표정으로 나를 지켜보고 있다가는

<br />

“도데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이냐고” 다시 묻더라구요

<br />

나 역시 깨어나서도 겁에 질려 한참을 덜~덜~ 떨고는 주위를 두리번 거렸는데 그 남자 외에는

아무도 없다는 것을 알고 나서야 체험했던 그 순간을 떠올리며 내가 보고 느낀 상황 설명을 자세히 했지요

<br />

“분명히 이렇게 저렇게 생긴 여자 분이 손님과 같이 차를 탔지 않았느냐..그 여자가 이 거울 속

으로 들어갔다.

등 등” 을 말해 주자

<br />

남자가 처음에는 매우 놀라는 눈치더니... 잠시 후 눈물을 뚝뚝 흘리며 흑흑~ 울더라구요...

<br />

(속으로 분명 무슨 기막힌 사연이 있구나 생각하는데... )

<br />

잠시 후, 그렇게 구슬피 울던 남자가 울음을 그치고는 말을 꺼내기를

<br />

오늘이 전 처의 기일이라서 부평공동묘지 산소에 갔다가 오는 길이라 하더라는 군요.

<br />

“전 처에게 죄 지은 게 많아서 그동안 기일 때마다 묘 앞에서 참회를 해 왔는데......”

<br />

그런데 사실은 오늘 그녀의 묘 앞에서

<br />

”다시는 못 올 것이며 당신을 잊어야 할 것이라며 마지막을 고하는 인사를 하러 왔다고 했

어요” .

“지금의 아내와 자식들에게 양심상 미안함이 앞서...이제는 더 이상 당신을 찾아 올 수 없을

것 같다며...이해해 달라“ 며 예기했어요

<br />

“그리고는 괴로움을 잊으려 오늘은 딴 때보다 술을 좀 많이 마셨는데...그만 묘 옆에서 깊은

잠이 들었나 봅니다.” 하길래

<br />

"아하~ 그래서 그 시간에 거기에 계셨던 거군요"

"사실 제가 처음 봤을 때 의아해서 약간 놀랐거든요"

"게다가 틀림없이 제 차에는 두 분이 타셨구요"

"아저씨 말씀을 들어 보니 제가 헛 것을 본 것은 아닌가 본데...그럼 진짜로..돌아 가신 사모님이..."

<br />

“그래요 아마도 나 때문에 그녀의 영혼이 나타났던 걸꺼예요....“ 이제는 잊겠다는 내 말에 무척 섭섭했고

그래서 서러웠나 봐요...아마 그랬을 꺼예요...그런데 왜 나한테는 안보이고...기사님께는 보였는지..“

<br />

"매정한 사람... 불쌍한 사람...차라리 내게 보이지.. 나를 만나고 갔어야지.."

"결국 다 내 잘못이예요.. 내가 죽일놈이예요” 하더니 갑자기

<br />

“엉~엉~엉.............................여보.....미안해”

<br />

그렇게 한참을 서럽게 목 놓아 곡을 하는데...덩달아 얼마나 가슴이 아프던지.......

<br />

잠시 후 어느 정도 진정이 됐는지 마음을 추스린 그가 죽은 아내 이야기를 해주더라구요

<br />

(그 남자의 이야기)

<br />

죽은 아내와는 젊어서 만나 굉장히 사랑을 해서 결혼을 했는데 얼마 후에 아내가 몹쓸 병에

걸려 시름시름 앓다가 8년 전에 죽었어요

<br />

그런데 내가 종손인 관계로 부모님과 종친들의 성화에 못 이겨 얼마 후 선을 보고 지금의

아내와 재혼을 했는데.

<br />

문제는 부모님과 새 아내가 내가 전 처의 기일 챙겨주는 걸 못 마땅히 여기고 결사적으로

반대하는 겁니다.

<br />

그 때문에 한동안은 지금의 아내와도 불화가 끊이질 않았지요.

<br />

그래서 내심 꾀를 쓴 것이....

겉으로는 가정의 행복을 위해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단단히 약속하고는..........실제로는

<br />

언제부터인가 기일이 돌아오면 아무도 모르게 죽은 아내 묘에 찾아 가서는 제사도 지내주고

온종일 같이 있다가 오곤 했지요

<br />

그 것 때문에 죽은 아내에게도 지금의 아내에게도 늘~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었는데....

<br />

아마도 죽은 아내가 오늘 제사 밥 먹으러 왔다가 남편이란 작자의 이별 고함이 너무 서글픈

나머지 영(靈)의 존재 확인 차 나타났던 것 같네요...

<br />

“여보~~~ 정말 미안해.....내가 잘못했어 용서해조.....엉~엉~엉~”

<br />

<br />

<br />

예기를 마치고 나서 남자가 어찌나 서럽게 울던지 보고 있던 나까지 콧잔등이 시큰해지더라

구요.

<br />

그 예기는 여기까지구요...

<br />

그 사건이 있은 후로부터 자기는 영(靈)의 존재를 실체하였기 때문에 사후세계를 믿게 되었

으며 살아 있는 동안만큼은 산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한다..

<br />

믿거나 말거나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흐흐흐

<br />

<br />

출처

<br />

<br />
https://blog.naver.com/water1927/221648619377https://youtu.be/41dYjeHSRqk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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십년도 더된 제가 중학교쯤에 일어난 일입니다.
섬뜻한글하나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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