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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둥이아배
홈페이지 http://test.co.kr
제 목 옛날 옛적에 : 귀신의 장난 1부

※ 본 이야기는 과학적인 근거가 하나도 없습니다.

<br />

어린 시절, 외할머니께 들은 이야기로 재구성했기 때문에

<br />

취향에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.

<br />

 

<br />

 

<br />

외할머니께서는 친구 분이 무당이셨습니다.

<br />

이분은 주로 마을에 있는 잡기를 몰아내는 역할을 하셨지요.

<br />

외할머니께서는 자주 이분을 도와주셨다고 합니다.

<br />

그래서 가끔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

<br />

현상들을 눈으로 보고 체험하기도 하셨지요.

<br />

 

<br />

 

<br />

할머니께서는 손자, 손녀들에게

<br />

귀신의 특징에 대해서 자주 이야기 해주셨습니다.

<br />

 

<br />

 

<br />

흔히 시골어르신들이 귀신을 보고 ‘요망한 것’이라고 합니다.

<br />

그러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.

<br />

 

<br />

 

<br />

일부 귀신은 사람들의 공포를 먹고 산다고 합니다.

<br />

흔히 말하는 잡귀가 이런 특징을 보이는데요.

<br />

작게는 인간의 물건을 숨기는 장난을 치거나,

<br />

크게는 모습을 드러내며 인간을 놀라게 하지요.

<br />

더욱이 아주 심보가 고약한 귀신들은 작정하고 질병을 가져오거나,

<br />

집안을 풍비박산으로 만든다고 합니다.

<br />

 

<br />

 

<br />

가끔...

<br />

조금 전까지 있던 물건이 사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.

<br />

귀신이 곡할 노릇이라 생각하겠지만,

<br />

사실은 귀신의 장난일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.

<br />

사라진 물건 때문에 당황하고 있을 때,

<br />

그 모습을 보면서 귀신들은 ‘깔깔’대며 인간을 비웃고 있습니다.

<br />

매우 재밌어 하겠지요.

<br />

 

<br />

 

<br />

그리고 이런 귀신들은 음기가 충만한 날에

<br />

인간들에게 한 번씩 모습을 보입니다.

<br />

계속 모습을 보이는 것은 이들에게도 힘든 일인지라,

<br />

잠깐 출현하고 사라집니다.

<br />

사람들이 자신의 모습을 보고 나자빠지는 것을 매우 즐거워하지요.

<br />

그래도 이런 귀신들은 그나마 귀엽습니다.

<br />

 

<br />

 

<br />

문제는 정말 심보가 고약한 녀석들입니다.

<br />

원한을 가진 귀신과는 또 다르게,

<br />

살아있는 모든 것을 싫어하는 녀석들이 있습니다.

<br />

이들에게는 인간의 안녕과 행복이 가장 꼴 보기 싫은 것이지요.

<br />

작정을 하고 해를 끼치기 위해서 별별 수단을 동원합니다.

<br />

 

<br />

 

<br />

전쟁이 막 끝나던 시절,

<br />

충남 공주에서 일어났던 이야기를 전해드리지요.

<br />

 

<br />

 

<br />

마을에도 피난을 갔던 사람들이 하나, 둘 돌아왔습니다.

<br />

그 중에는 못 보던 피난민들이 더러 있었는데요.

<br />

갈 곳을 잃고 이곳저곳을 전전하다가 마을로 들어 온 것이었습니다.

<br />

 

<br />

 

<br />

준택도 피난민이었습니다.

<br />

아내와 아이들을 데리고 이곳에 정착하기 위해 온 것이었습니다.

<br />

그러나 집을 구하는 것이 참 쉽지 않았습니다.

<br />

벌써 살만한 곳은 사람이 모두 찼고,

<br />

산과 언덕에도 이미 다른 사람들이 터를 잡아 집을 짓고 있었습니다.

<br />

무엇보다 찢어지게 가난했기 때문에 집을 못 구하는 것은 당연지사였지요.

<br />

 

<br />

 

<br />

그러던 중, 준택은 마을 아래에 위치한 빈집을 발견합니다.

<br />

조금 낡았지만 꽤 깨끗했고, 무엇보다 사람이 살았던 흔적이 없어서

<br />

마음 놓고 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지요.

<br />

누군가가 그 집을 선수칠까봐 재빨리 짐부터 풀었습니다.

<br />

 

<br />

 

<br />

“여보, 아가들아.. 오늘부터 이곳이 우리 집이여..”

<br />

 

<br />

 

<br />

하지만 준택의 아내는 그 집이 조금 이상했다고 합니다.

<br />

전체적으로 집이 땅 안으로 푹 꺼진 느낌이 들었고

<br />

한 여름인데도 냉기가 돌았기 때문이지요.

<br />

준택은 기분 탓이라며 낡은 것들을 고치고

<br />

집안 곳곳을 손보면 문제없다고 했습니다.

<br />

 

<br />

 

<br />

그리고 그곳에서 첫날밤을 묵게 되지요.

<br />

 

<br />

 

<br />

준택의 아내는 꿈을 꾸었습니다.

<br />

돌아가신 친정어머니가 집에 찾아 온 것이었습니다.

<br />

그런데 친정어머니는 반가운 기색도 없이

<br />

애가 타는 표정으로 아내의 팔을 잡고 밖으로 나가려는 것이었습니다.

<br />

 

<br />

 

<br />

“얘야, 빨리 나가자. 이런 집에서 살면 안 돼. 어서 빨리 나가자...”

<br />

 

<br />

 

<br />

놀란 준택의 아내는 식은땀을 흘리며 잠에서 깼지요.

<br />

기분이 싱숭생숭한 마음에 고개를 숙이고 한 숨을 쉬고 있는데,

<br />

옆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렸습니다.

<br />

 

<br />

 

<br />

“켁게게게ㄱㅔㄱ.. 켁.. 케게게ㄱㅔㄱ...”

<br />

 

<br />

 

<br />

첫째 딸이 호흡이 곤란한지 숨을 쉬지도 못하고

<br />

졸도를 하기 일부직전이었습니다.

<br />

놀란 준택의 아내는 딸을 흔들었습니다.

<br />

그러나 더욱 고통스러워 할 뿐이지요. 별 차도가 없었습니다.

<br />

잠에서 깬 준택은 놀라서 딸의 등을 마구 두드리기 시작했습니다.

<br />

하지만 전혀 효과가 없었습니다.

<br />

준택과 아내는 당장 죽게 생긴 딸 때문에 무서웠습니다.

<br />

바로 그때, 준택의 아내의 머릿속에 친정어머니가 스쳐지나갔습니다.

<br />

 

<br />

 

<br />

“얘야, 빨리 나가, 어서 나가란 말이야.”

<br />

 

<br />

 

<br />

영문도 없이 준택의 아내는 딸을 부둥켜 앉고 집 밖으로 나갔지요.

<br />

준택은 갑자기 그런 아내의 행동에 당황했습니다.

<br />

 

<br />

 

<br />

“이보게, 뭘 어쩌겠다는 거여?”

<br />

 

<br />

 

<br />

준택의 아내는 최대한 집 밖으로 멀리, 최대한 멀리 달렸습니다.

<br />

그리고 마을의 정자 근처에 당도했을 때, 딸아이의 얼굴을 보았습니다.

<br />

기진맥진해서 침을 질질 흘리고 있었지만, 서서히 숨을 쉬고 있었습니다.

<br />

 

<br />

 

<br />

“아가, 괜찮은 겨? 아가, 엄마 좀 봐봐...”

<br />

 

<br />

 

<br />

첫째 딸은 엄마의 얼굴을 보자, 놀랬는지 울기 시작했습니다.

<br />

준택의 아내도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서럽게 같이 울었지요.

<br />

정말 큰일 나는 줄 알았습니다.

<br />

사랑하는 딸을 그렇게 보낼 수는 없었습니다.

<br />

그렇게 둘은 한 참을 울다가 집으로 들어가려 하는데,

<br />

무당으로 보이는 한 처녀가 산에서 내려오고 있었습니다.

<br />

처녀는 준택의 아내와 마주치자 말을 걸었습니다.

<br />

 

<br />

 

<br />

“저기.. 혹시, 마을 아래에 빈집으로 이사 오셨어유?”

<br />

 

<br />

 

<br />

준택의 아내는 깜짝 놀라서 당황했습니다.

<br />

혹시라도 자신이 주인이라서 그곳을 내쫓을까봐 불안했습니다.

<br />

그래서 얼떨결에 처녀에게 인사를 했지요.

<br />

 

<br />

 

<br />

“안녕하세요... 마.. 마을 빈집으로 이사 온 안준택의 안 사람이에요..”

<br />

 

<br />

 

<br />

그러나 처녀는 예상 밖으로 따뜻한 미소를 지으며,

<br />

 

<br />

 

<br />

“잉.. 저는 저기 밤나무 뒤에 사는 강윤화에유.

<br />

아직 우리 할머니께 배우고 있지만, 무당이에유, 헤헤..“

<br />

 

<br />

 

<br />

보통 무속인이라고 하면은

<br />

늘 상대를 매섭게 노려보거나, 날카로운 어투로 쏘아대듯 말하지요.

<br />

그러나 이 처녀는 어찌나 사람을 편하게 해주는지

<br />

윤택씨의 아내는 얼었던 마음이 사르르 녹듯 편안했습니다.

<br />

처녀는 바구니에 있던 사과 세 개를 건네주며,

<br />

 

<br />

 

<br />

“언니, 이거 받아유. 이상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애들 먹여유..

<br />

그리고 내일 오후에 제가 언니네 댁에 놀러 가도 돼쥬?”

<br />

 

<br />

 

<br />

준택의 아내는 당황했습니다.

<br />

다짜고짜 이런 비싸고 귀한 과일을 받다니...

<br />

무엇보다, 처음 본 사람이 집으로 놀러온다는 이야기에

<br />

순간 마음이 복잡했습니다.

<br />

 

<br />

 

<br />

“괜찮아유... 저 이상한 여자 아니에유.

<br />

언니, 내일 봐유..“

<br />

 

<br />

 

<br />

거절하려고 말도 꺼내기 전에, 처녀는 가버렸습니다.

<br />

하는 수 없이 곯아떨어진 딸을 데리고 집으로 들어갔습니다.

<br />

 

<br />

 

<br />

준택은 걱정이 되었는지, 마당 앞을 이리저리 빙빙 돌고 있었습니다.

<br />

 

<br />

 

<br />

“여보..”

<br />

 

<br />

 

<br />

준택은 서둘러 달려왔습니다.

<br />

 

<br />

 

<br />

“우리 아가는 괜찮은겨? 어이구, 이게 무슨 일이여... 아가 괜찮니?”

<br />

 

<br />

 

<br />

준택의 가족은 그 집에서 쉽지 않은 첫날밤을 치렀습니다...

<br />

 

<br />

 

<br />

 

<br />

 

<br />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2부에 계속..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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