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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은별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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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 목 [2ch] 남편 같은 것

가끔 집에 남편 같은 게 돌아온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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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장 중이나 시골에 내려가 있어서 돌아올리가 없는데도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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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젠가는 캐나다에서 국제전화로 전화를 했는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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통화를 끊고 5분도 지나지 않았는데 [다녀왔습니다.] 라며 돌아왔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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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적으로 부자연스럽지 않았다면 의심조차 안했을 정도로 남편 그 자체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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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상한 점이라곤 하나도 없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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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그 남편 같은 건 어느새인가 사라져버린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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식사를 준비하고 있거나, 여하튼 시선을 돌리고 있으면 그 사이 사라지는 것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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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혼하기 전부터 동거했지만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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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시에는 그런 일이 없었으니 어쩌면 지금 사는 집이 문제인지도 모르겠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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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근에는 나도 익숙해진 것인지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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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짜 남편이 돌아와도 의심하게 될 정도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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별거 아닌 거 같아 보일지는 모르지만 당사자인 나는 굉장히 무섭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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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편에게도 직접 말해봤지만 믿어주질 않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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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편의 생령이라면, 그래도 남편 본인이니 마음이 편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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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혹시 남편으로 가장한 다른 무언가라면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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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남편이 계속 집에 있으니 안심하고 있지만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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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젠가 바뀌어버릴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 굉장히 무서워진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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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구는 비디오나 녹음기로 남편 같은 게 왔을 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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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록을 남기라고 조언했지만, 왠지 모르게 꺼려진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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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 한번, 남편 같은 게 광고지에 낙서를 한 적이 있었는데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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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작 남편에게 보여주니 그냥 내가 장난치는 것이라 여겼는지 웃어넘겼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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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까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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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처: VK's Epitaph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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