::현대기어 홈페이지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:::
Untitled Document
 










작성자 조희진
홈페이지 http://test.co.kr
제 목 떡실신 8

세상일이 다 그렇듯 인생이란게 생각대로만은 굴러가지 않는다. 나는 강호에서 이름깨나 날리는 사마세가의 장남으

<br />

 

<br />

로 태어났다. 유년기는 참 행복했다. 엄격하지만 가족들을 사랑하는 아버지, 자애로운 어머니, 귀여운 동생들 불편한

<br />

 

<br />

게 있다면 태어날때부터 무공을 쌓을 수 없는 몸으로 태어난 거지만, 애초에 가문자체가 무공보다는 귀계와 진법으

<br />

 

<br />

로 유명한 곳이니 그렇게 차별 받지는 않았다. 아니, 오히려 머리가 꽤나 영특해서 사마세가 장로님들과 아버님께

<br />

 

<br />

사랑을 받으며 컸다. 나이 16이 되자 아버지께 무공을 쌓지를 못하니 강호에 이름나기는 틀렸고 대과를 보겠다며

<br />

 

<br />

장원을 하여 가문을 빛내겠노라고 호언장담을 하고 집을 나섰다. 하지만 출발한지 하루만에 산적에게 붙들려 산적

<br />

 

<br />

들 재산정리 및 회계를 몇년동안 해야만했다. 재산정리 및 회계를 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던중 사마세가가 멸문했다는

<br />

 

<br />

소식을 들었다.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동생들은 마인들을 도왔다는 죄로 오체분시 당했다고 했다. 그날 난 산채에

<br />

 

<br />

서 난동을 부리다 산적들한테 죽지 않을만큼 맞았다. 맞으면서 울었다. 세상 넓은줄 모르고 머리만 믿고 까불었더니

<br />

 

<br />

가족들은 죽었고 나는 산적들에게 잡혀서 나갈 수 조차 없었다. 수년이 더 지나고 정파녀석들이이 산적들을 토벌했

<br />

 

<br />

다. 산적들에게 잡힌 사람들의 신원을 확인하는 그들의 말에 사마세가의 장남이라고 말했다가는 칼침맞게 생긴지라

<br />

 

<br />

우물쭈물했더니 신원이 불명확하다는 이유로 마천루와의 전쟁터로 끌려가게 되었다. 마인으로 분류되 죽임당한

<br />

 

<br />

가족들이 보면 기가 막히겠지만 나는 정파의 노예병으로 최전선에서 몇년간을 보내야만 했다. 결론은 세상은 될 녀

<br />

 

<br />

석은 무얼 해도 되고 안될녀석은 무얼해도 안된다는거다. 나는 하늘을 수놓으며 포물선을 그리며 날라오는 무수히

<br />

 

<br />

많은 암기들을 바라보며 어울리지 않게 상념에 빠져있다. 마천루 녀석들은 어디서 돈이 생겨 이런 것들을 만들어내

<br />

 

<br />

는거야. 

<br />

 

<br />

"커억.."

<br />

 

<br />

옆에 서있던 자가 암기에 맞고 쓰러졌다. 강호에서 이름깨나 있다며 거들먹 거리던 자였는데 역시 이름값이 목숨을

<br />

살려주지 않는다. 마천루의 암기에는 고수를 피해 돌아가는 눈이 달려있지 않으닌까. 난 살아있는지 숨을  꺽꺽데는

<br />

그를 집어 방패삼아 떨어지는 암기들을 막았다. 이 지긋지긋한 암기세례가 끝나면 곧 마천루의 돌격대가 몰아치겠

<br />

지. 난 상념을 뒤로한채 창을 꾸욱 지었다. 무공하나 없는 내가  이 지옥에서 몇년동안 살아남은 것은 귀와귀 사이에 있는 뇌라는 존재와 이 창 때문이닌까. 마천루의 암기세례가 끝나고 주위를 둘러보니 신음소리가 가득하다. 이번 전투 아무리 봐도 불길하다. 망할놈의 지휘관은 수가 불리함에도 전면전을 고집하고 있다. 아 사마건 드디어 여기서 죽게되는구나. 어머님, 아버님 동생들아 복수를 다짐하며 하루하루를 힘겹게 보냈더니 여기서 허망하게 노예병1로 죽

<br />

는구나.

<br />

 

<br />

이곳은 전쟁터, 나는 이 전투를 이길 수많은 비책들을 알고 있지만 전세를 바꿀 수 없는 그저그런 노예병1,

<br />

아 연초 땡긴다.

<br />

 

<br />

 

<br />

겹겹히 쌓인 시체들 사이에서 위장하여 살아남는건 고도의 집중력과 인내심이 필요하다. 이 방법으로 나는 무수히

<br />

많은 전투에서 살아날 수 있었다. 나는 나의 집중력과 인내심이 그 누구보다 강하다고 자신한다. 이것들이 오늘의

<br />

전투에도 나의 목숨을 살려줄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. 사마건, 내 자신을 믿자.

<br />

 

<br />

"얼레 이녀석 살아있네. 야 일어나봐."

<br />

 

<br />

"........"

<br />

 

<br />

"어쭈 쌩까냐. 일어나보라고."

<br />

 

<br />

"........"

<br />

 

<br />

"야  쌍칼 칼들고 와봐."

<br />

 

<br />

"무슨일이십니까."

<br />

 

<br />

"이녀석 찔러."

<br />

 

<br />

"아, 부대주가 하면되지. 그딴걸 시킵니까 짜증나게."

<br />

 

<br />

"어쭈 요즘 푸닥거리 안하닌까 편하지?"

<br />

 

<br />

"아, 진짜...알겠수다."

<br />

 

<br />

"살려주십시오!!"

<br />

 

<br />

칼이 내가슴에 다가오자, 나는 벌떡일어나 무릎을 꿇었다. 마천루의 돌격대는 그악명이 자자하다. 산사람을 칼로

<br />

살을 조금씩 저미며 죽이고 사람 한명을 죽일때마다 문신을 하나씩 파는데 온몸에 正자가 가득찼다고 들었다.

<br />

난 살며시 고개를 들어 주위를 살펴보았다. 험상궂은 사내들이 내 주위에 가득 서있었다. 그때 부대주라 불린사람이

<br />

 피묻은 칼을 혀로 핥으며 기분나쁜 미소를 지으며 다가왔다.

<br />

 

<br />

"진작에 일어났으면 얼마나 좋냐? 않그래?"

<br />

 

<br />

"넷! 그렇습니다."

<br />

 

<br />

"우리가 어떻게 사람을 죽이는지 들었지?"

<br />

 

<br />

"넷! 살을 조금씩 저며...아...못들었습니다."

<br />

 

<br />

"끌끌끌 그렇단 말이지. 살을 저며서 말이야 클클클."

<br />

 

<br />

"..........."

<br />

 

<br />

"빠악!!!!!!"

<br />

 

<br />

"켁"

<br />

 

<br />

갑작스런 타격음과 함께 마천루의 부대주가 신음을 지르고는 바닥에 쓰러졌다. 기절했는지 미동도 하지 않는다. 그

<br />

와 함께 이런 전장에서 어울리지 않는 미성이 들려왔다. 그 목소리와 함께 내 주위를 둘러싼 사내들이 부동자세를

<br />

취하기 시작했다.

<br />

 

<br />

"이 새1끼1들이 대주는 부하놈들 한 녀석이라도 더 살릴려고 존1내 고생하는데, 여기서 희희덕거리고 있냐?"

<br />

 

<br />

"죄, 죄송합니다."

<br />

 

<br />

나는 고개를 살짝들어 미성이 들린쪽을 바라보았다. 피에젖은 흑갑주를 두른채 서있는 여인이 보인다. 사납게 치켜

<br />

올려진 눈을 제외하고는 상당한 미모다.

<br />

 

<br />

"야 부대주 기절 안한거 아닌까 쳐 일어나라."

<br />

 

<br />

"죄, 죄송합니다."

<br />

 

<br />

벌떡일어나는 마천루 돌격대의 부대주. 식은땀을 흘리는 부대주의 모습이 왠지 안쓰럽다.

<br />

 

<br />

"이 새1끼1는 또 뭐야?"

<br />

 

<br />

"아 정파 노예병인것 같은데 시체들 사이에서 죽은척 하고 있는것을 발견했습니다."

<br />

 

<br />

"그래? 명분따지는 정파녀석들 중에 저런녀석도 있네."

<br />

 

<br />

흥미로운듯 여인이 나를 빤히 쳐다보더니 이내 흥미를 잃은듯 몸을 돌리며 말했다.

<br />

 

<br />

"어서 정리하고 돌아가자."

<br />

 

<br />

"흐흐 만향님을 만나러 가시는 겁니까?"

<br />

 

<br />

마제의 아들 만향? 한번 미소를 지을때면 한명의 목숨이 사라진다는 일소일살! 마천루의 사신 만향?

<br />

 

<br />

"시..시끄럽다."

<br />

 

<br />

"흐흐흐흐흐흐흐흐."

<br />

 

<br />

"죽을래....."

<br />

 

<br />

"..............."

<br />

 

<br />

"근데 저녀석은 어떻게 합니까?"

<br />

 

<br />

"살려줘. 기특하잖아. 어떻게든 살려고 하는 모습이."

<br />

 

<br />

"야 넌 운좋은줄 알아라. 애들아 가자."

<br />

 

<br />

가슴이 *듯이 두근거리기 시작했다. 한번은 만나보고 싶었다. 권신의 후예를 놀라운 신위로 이겼다는 소식을

<br />

듣고 속으로 얼마나 기뻐했던가. 나는 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. 부모님의 원수를 갚기 위해서 내 혼자힘으로

<br />

는 부족하다. 사마세가는 주군을 받드는 군사의 집안. 만향 그자라면 충분히 내 주군이 될만하다.

<br />

 

<br />

"저좀 데려가 주십시오."

<br />

 

<br />

"응?"

<br />

 

<br />

"마인으로 분류되어 멸문당한 사마세가의 장남! 사마건! 마천루로 꼭 가고 싶습니다!"

<br />

 

<br />

<br />
다산 판테온스퀘어DIMC 테라타워다산 DIMC 테라타워한강 DIMC 테라타워디아이엠씨 테라타워DIMC 테라타워한강 DIMC 테라타워 모델하우스송파역 한양수자인송파역 한양수자인 모델하우스송파역한양수자인송파역 한양수자인한강 dimc한강 디아이엠씨
<br />


-->

2009 둠스데이 : 운명의 새벽 1부
..피시방 그녀 7부

Copyright 1999-2020 Zeroboard / skin by plasticworld


Untitled Document